어린이의 놀이와 소통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곳은 놀이터이다. 하지만 놀이터를 만드는 주체에 어린이 당사자는 제외되어있다. 우리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놀이터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자발적 놀이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며, 모험놀이, 협력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친구와 놀이를 빼앗긴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치유의 공간인 놀이터에서 세상을 배우고 자기 치유를 돕기 위해서 기획하였다.

아이들은 놀이의 주인공이다. 특별히 놀이를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아이들을 잘 놀 줄 아는 놀이 천재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를 할 시간과 환경을 준비해 아이들의 상상을 준비하는 것을 안내하도록 기획하였다.